췌장염 초기증상, 반드시 기억해야 할 증상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췌장, 췌장이 손상되면 신체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췌장염이 심각해지면 췌장암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신경쓰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췌장염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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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종류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췌장염 초기증상을 알기 전에 먼저 두 가지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작스럽게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코올 소비나 담석에 의한 췌장 내 소화 효소의 이상적인 활성화입니다. 췌장 내부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복통, 구토, 발열, 복부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 췌장염은 응급 상황으로 신속한 의료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통증 관리, 수액 치료, 영양 지원 등을 포함합니다.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지속적인 염증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급성 췌장염의 반복적인 발작이나 지속적인 알코올 소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급성 췌장염과 유사할 수 있지만, 더 지속되고 만성화되어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소화 효소의 결핍, 당뇨병, 영양 흡수 문제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알코올 섭취 제한, 통증 관리, 소화 효소 보충, 당뇨병 관리 등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요약하면, 급성 췌장염은 갑작스러운 염증으로 심한 증상을 유발하며 응급 치료가 필요하고, 만성 췌장염은 지속적인 염증으로 만성적인 문제를 초래하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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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초기증상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급성 췌장염 초기 증상

  • 갑작스런 복통: 강렬한 복통(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상복부나 좌우 상단에서 시작되어 후반부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 구토: 정자세로 누워도 심한 복통과 함께 구역질 및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복부 부기: 복부가 팽창할 수 있습니다.
  • 설사 또는 변비: 소화 기관의 문제로 인해 소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음식 섭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빈혈 및 혈액 내 소화 효소 상승: 이는 혈액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인 증상입니다.

만성 췌장염 초기 증상

  • 만성적인 복통: 급성 췌장염보다 더 지속되고 꾸준한 복통이 나타납니다.
  • 소화 장애: 소화 효소의 분비가 감소하여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불량, 구역질,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소화 효소 부족으로 인해 영양 흡수가 저하되어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면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는 다르게, 만성적인 염증으로 췌장이 섬유화가 일어나고, 내분비와 외분비 모두 장애가 생깁니다. 섬유화가 지속되면 췌장 세포를 결국 돌릴 수 없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고, 이는 곧 췌장암의 발병요인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에 제시한 모든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 및 심각성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췌장염이 의심이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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