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아이폰15와 아이폰15프로 4가지 라인을 공개하면서 함께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글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의 스펙과 특징 등을 살펴보고 울트라1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 디자인

아이폰 제조사 Apple은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경쟁사를 의식하는건지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혁신적인 변화를 주기에는 아직은 약간 정체된 모습이 있는 듯 합니다. 먼저 애플워치 울트라2의 디자인면에서는 전년 모델인 울트라1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재만 조금 더 튼튼한 티타늄으로 바뀌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 스펙 및 특징

*화면을 누르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밝기
49mm Retina LTPD OLED패널에 해상도는 502 x 410픽셀이 적용되었으며, 최대 밝기가 무려 3000Nits까지 올랐습니다. 전작 울트라1세대에 비하면 무려 150% (1000Nits 증가)나 더 높아진 셈입니다. 이 정도면 햇빛이 쨍쨍한 대낮에 빛이 반사되어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칩셋
전작 애플워치 울트라1보다 더 진화한 Apple S9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4코어의 뉴럴 엔진과 전작 대비 60%나 더 많은 56억개의 트랜지스터로 제작되어 더욱 부드러워졌으며, GPU는 30%나 더 빨라졌습니다.
티타늄 프레임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측면 부분이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되었습니다. 일반 모델은 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으로 적용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번 울트라2 모델에는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되어 내구성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배터리
542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36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작 울트라 1세대와 동일) 단, 저전력 모드의 경우 최대 72시간까지 사용가능하여 전작 최대 60시간보다 12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더블 탭 제스처
워치를 찬 손의 엄지와 검지를 물건을 집어들듯이 두 번 맞물리면 워치에서 이를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손이 자유롭지 못할 경우에 예를 들면 알람 끄기, 전화 받기 및 끄기, 메세지 답장 등을 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습니다.
야간모드 자동 활성
주변광 센서를 이용해서 야간모드가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어둡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도, 수심, 초시계 등 실시간 데이터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 vs 울트라1 비교
애플워치 울트라2는 전작 울트라1과 비교하면 이하와 같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주요 공통점
- 디스플레이 : 49mm 502 x 410 LTPO OLED 사파이어 글라스 터치스크린
- 연결 : LTE, Wifi, 블루투스, ANT+,다중 대역 및 이중 주파수 GNSS
- 센서 : 광학HR, 기압계, 나침반, 고도계, Pulse Ox, 피부 온도, 수온, 수심 게이지
- 메모리 : 2GB
- 배터리 : 542mAh
- 재료 : 티타늄 케이스 및 3가지 밴드 옵션
- 크기 : 49 x 44 x 14.4mm
주요 차이점
구분 |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 |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 |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 3000Nits | 2000Nits |
칩셋 | Apple S9 | Apple S8 |
배터리 저전력 모드 | 최대 36시간 최대 72시간(저전력) | 최대 36시간 최대 60시간(저전력) |
무게 | 61.4g | 61.3g |
저장 용량 | 64GB | 32GB |
애플워치 울트라2 가격 및 출시일

애플워치 울트라2의 가격은 전작 모델과 동일하게 $799로 책정되어 한화로는 1,149,000원입니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해외에서는 9월 22일부터 매장 판매가 시작됩니다. 작년에 전작의 울트라1세대 모델이 10월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니 이번에도 10월초로 비슷하게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