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면 매년 우리를 괴롭히는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독감 바이러스인데요. 독감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약 처방 또는 수액 치료가 있습니다. 오늘은 독감 수액 효과, 종류 및 실비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독감 수액 효과
독감은 크게 A형 독감, B형 독감, C형 독감으로 나뉩니다. D형 독감도 분류되어 있으나 D형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주로 가축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입니다.
- A형 독감 : 가장 흔하고 변이가 자주 발생하는 독감(전염성 강함)
- B형 독감 : A형보다는 변이가 적고, 주로 사람에게만 감염(증상도 A형보다 덜함)
- C형 독감 :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 사람에게 감염되지만 주로 경증
가장 흔한 독감으로는 바로 A형 독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증상도 가장 강력합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약을 처방 받거나 독감 수액을 맞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병행하지는 않고 한 가지만 선택하여 치료를 받게 됩니다. 보통 타미플루는 총 5일간 하루 2회씩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요새는 독감 수액 치료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단 1회 수액으로 효과)
독감 수액 치료는 왜 좋나요?
독감 수액 치료는 독감으로 인한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 부족 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감으로 인한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액 치료는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독감 수액 치료는 언제 해야해요?
최초 고열 증상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독감 수액을 맞으면 증상은 즉각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개선됩니다.

독감 수액 종류
독감 치료에서 수액의 종류는 환자의 증상과 탈수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독감의 바이러스 종류(A형, B형 등)에 관계없이 상황에 맞는 수액 치료가 제공됩니다.
독감 증상, 종류에 따라서 독감 수액 치료도 달라지나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페라미플루 수액은 페라미플루라는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한 수액 치료입니다. 페라미플루는 A형 및 B형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증상의 완화와 수분 보충을 동시에 도와줍니다.
그 외 생리식염수, 링거액, 포도당 수액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그에 맞는 수액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이들은 주로 수분 보충, 전해질 균형 회복,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치료에 사용됩니다.
- 탈수 예방 및 치료 :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를 예방
- 전해질 균형 회복 : 체내 나트륨, 칼륨 등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 에너지 보충 : 수액의 포도당 등으로 에너지 보충
- 체온 조절 : 지속되는 고열을 낮추고 체온을 안정
- 피로 회복 : 수액에 포함된 영양소나 수분이 독감으로 인한 전신 피로감 완화
A형 독감(Influenza A)
A형 독감은 변이가 자주 발생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열, 근육통, 탈수 등의 증상이 심각할 수 있으며, 특히 노약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더 위험할 수 있는 독감입니다. 주로 하기 수액들이 사용됩니다.
- 페라미플루 수액 : 바이러스 증식 억제, 수분 보충
- 생리식염수 : 고열이나 구토, 설사로 인한 탈수를 보충
- 링거액 : 전해질 불균형을 해결, 체액 보충
- 포도당 수액 : 식사가 어려운 환자,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
B형 독감(Influenza B)
B형 독감은 A형보다는 증상이 다소 약할 수 있지만, 일부 고열, 기침, 근육통 등으로 인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하기 수액들이 사용됩니다.
- 페라미플루 수액 : 바이러스 증식 억제, 수분 보충
- 생리식염수 : 고열이나 구토, 설사로 인한 탈수를 보충
- 링거락트액 : 전해질 불균형 해소
- 포도당 수액 :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 저혈당 상태를 예방
C형 독감(Influenza C)
C형 독감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탈수나 영양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액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하기 수액들이 사용됩니다.
- 생리식염수 : 경증 탈수에 대한 수분 보충
- 포도당 수액 : 에너지 보충
독감 수액 실비
먼저 독감 수액으로 발생한 비용은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독감 수액 가격은 개인에 따라,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8만원~10만원입니다. 거기에 해열 진통 등의 추가 수액이 들어가면 약 12만원~1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각 보험사의 약관에 따라 실비 청구를 진행했을 때 돌려받는 금액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감 수액 및 해열 진통 수액 등의 비용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추가적인 비용에 대해서는 소속된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명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드리는 글]